[시사픽] 충남도의회가 청년 정책을 정비하고 청년들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 로드맵 마련을 위한 연구활동에 돌입한다.
도의회 ‘충남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은 28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우리 사회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도의 정책들을 내놓고 있으며 충남도 역시 실·국별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있으나,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연구모임은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는 청년정책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발전 방안을 연구해 청년들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지민규 의원이 대표를,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임우연 선임연구위원이 간사를 맡았고 이용국 의원과 이영조 충청남도 청년정책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오정아 실무위원, 충청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김슬기 위원장, 충청남도 청년네트워크 임명 위원장, 한국청년회의소 충남세종지구 심태보 회장, 충청남도 4-H연합회 김동완 회장,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분과 배성훈 위원장,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 김진배 회장,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아산지회 정규상 회장, 한국다문화정책 연구소 이호석 대표, 충청남도청년센터 심현민 센터장을 포함해 14명의 회원으로 구성했다.
지민규 의원은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이 되기 위해서는, 청년정책의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지난해 8월 개소한 충청남도청년센터의 역할을 정립하고 청년정책을 정비해 청년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