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는 30일 관내 공유전동킥보드 3개 운영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전동킥보드 이용에 따른 시민안전사고 예방 및 보행권 확보 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유전동킥보드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주요 도로변과 보행로에 방치되어 통행 불편을 일으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3개 공유전동킥보드 운영업체 관계자와 시 관계공무원 8명이 참석해 △공유전동킥보드 무단방치 해결방안 모색 △공유전동킥보드 안전운행 시스템 강화 △추가 공유전동킥보드 주차존 설치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대두되고 있는 공유전동킥보드의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공감했으며 운영업체 관계자는 “시와 함께 안전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상 교통행정과장은 “공유전동킥보드 이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보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운영업체도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공유전동킥보드 안전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 캠페인과 홍보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개선을 위해 공유전동킥보드 운영업체와 간담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