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2024 한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모든 상을 석권, 조리제과제빵 명문학과로 명성을 널리 알렸다.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 참가,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한국 요리문화 발전과 조리인 양성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 행사다.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에서는 재학생 25명이 참가했으며 문소윤·이재영과 최예빛·양태순·김은주, 임현서·나병웅, 이유리 학생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장상에는 라이브요리 부문에 강승규, 이기운, 김현진 학생이, 대회장상에는 임현서·나병웅·김현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빵공예: 김은주·양태순·양진수·최예빛·박지원·현소정, 김용현 △디저트: 이유리·오상지 △마지펜: 문소윤, 김재영 △라이브 쓰리코스: 임현서·나병웅·강승규, 김현진·이기운·이효정·류재경·김수인 등이 수상했다.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방과 후 늦은시간은 물론 주말까지 반납하고 재학생 역량을 강화한 교수진 덕분이다.
실제 호텔조리제빵학과 서동연 교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며 대회를 진두지휘했다.
특히 모든 재료를 꼼꼼히 검수하고 재학생 질문에 피드백하며 연습과 준비를 반복했다.
학생들 수상과 별개로 이번 대회를 지휘한 서동연 교수는 마스터 부문에 출전, 전체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김나희 학과장은 “지속적으로 열정이 가득한 신입생 등이 입학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학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역사가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용찬 총장은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조리와 제과·제빵, 식음료 분야에서 학생 개개인 니즈에 맞춘 자격증 및 대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대학의 더욱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대외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