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는 6월 첫 주말인 지난 1-2일 이틀간 족구·당구 종목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도지사기 및 도지사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금산군 남부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도지사기 족구대회는 15개 시군에서 6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1부·2부 △50-60대부 △학생부 △금산관내부로 나눠 치러졌다.
부문별 우승은 충남 1부 성진건설, 2부 아산족구단, 50대부 아산충무, 60대부 천안청룡, 학생부 논산공고위너, 금산관내부 금산드림이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로는 충남 1부 김광열씨, 2부 이승훈씨, 50대부 서준규씨, 60대부 김영록씨, 금상관내부 길명국씨, 학생부 정하랑 학생이 선발됐다.
충남을 비롯해 전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제2회 도지사배 3쿠션 토너먼트 전국대회는 천안시 내 충남당구연맹 공식지정클럽 10여 곳에서 진행됐다.
캐롬3쿠션 단일종목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 우승은 박경규B 씨가 영예를 안았으며 배창진 씨가 준우승, 이동주·조철훈 씨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박성철 도 체육진흥과장은 “전세계인이 즐기는 당구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족구를 비롯해 모든 생활체육종목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더 많은 종목의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