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의회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농촌유학시범학교 활성화 연구모임’은 지난 14일 2차 회의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농촌유학시범학교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구모임은 농촌유학시범학교인 공주 마곡초등학교를 방문했으며 현장 방문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신순옥 의원과 윤희신을 비롯한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8명이 참석했다.
먼저 회원들은 학교 현황 및 사업 운영 보고를 시작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 농촌유학생 학부모가 특별 참석해 농촌 유학프로그램 참여 가족의 만족도와 애로사항을 전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학교 시설을 둘러보며 농촌유학 프로그램 현황과 시설 환경을 점검했다.
신순옥 의원은 “오늘 시범학교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농산어촌 학교가 존폐 위기에 처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권이 침해당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충남형 농촌유학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자연친화적 교육환경 제공과 학령인구 소멸 대응 연구를 위해 지난 4월 30일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