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초등학교 저학년이 초기 문해력 형성의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연수는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해 난독 학생의 성장을 적기에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세종교육원에서 처음 개설되어 운영됐으며 난독 학생의 사례와 지도를 위한 현장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청주교대 정종성 교수의 ‘느린 학습자를 위한 읽기 이해’, 최명철 신경언어학 박사의 ‘읽기 장애의 특성과 맞춤형 지원’ 특강으로 선생님들의 난독 학생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전주신동초등학교 이해영 선생님의 ‘읽기 곤란 학생 지도 현장 실습’ 특강이 진행되어 선생님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적용하고 서로 결과를 공유하며 연수에서 배운 지도법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이번 연수로 배운 난독 학생의 지도법을 현장에서 잘 적용해, 난독 학생의 교육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태제 원장은 “이번 연수로 읽기 곤란 학생을 지도하는 데, 선생님들의 어려움이 해소되었길 바란다”며 “교육원은 난독 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난독 학생 지도에 관한 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