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8 10:38

  • 구름많음속초4.1℃
  • 흐림1.3℃
  • 흐림철원-1.6℃
  • 흐림동두천0.1℃
  • 구름많음파주-0.5℃
  • 흐림대관령-3.1℃
  • 흐림춘천1.5℃
  • 눈백령도2.4℃
  • 구름조금북강릉3.9℃
  • 구름많음강릉4.3℃
  • 구름많음동해5.1℃
  • 박무서울1.5℃
  • 구름많음인천1.6℃
  • 흐림원주2.5℃
  • 비 또는 눈울릉도4.4℃
  • 구름많음수원1.6℃
  • 흐림영월2.0℃
  • 흐림충주1.1℃
  • 흐림서산3.5℃
  • 구름많음울진6.3℃
  • 구름조금청주4.5℃
  • 비대전6.7℃
  • 구름많음추풍령4.5℃
  • 구름조금안동4.0℃
  • 맑음상주4.4℃
  • 맑음포항7.1℃
  • 구름조금군산9.0℃
  • 구름많음대구6.9℃
  • 구름많음전주6.6℃
  • 맑음울산7.5℃
  • 구름많음창원7.5℃
  • 구름조금광주7.0℃
  • 구름조금부산7.9℃
  • 구름많음통영8.4℃
  • 흐림목포7.3℃
  • 구름조금여수6.4℃
  • 구름조금흑산도9.9℃
  • 흐림완도2.5℃
  • 흐림고창6.8℃
  • 구름많음순천4.3℃
  • 비홍성(예)5.8℃
  • 구름조금4.9℃
  • 구름조금제주8.0℃
  • 구름조금고산12.6℃
  • 흐림성산9.8℃
  • 구름많음서귀포12.3℃
  • 구름조금진주7.1℃
  • 구름조금강화0.9℃
  • 흐림양평1.0℃
  • 흐림이천1.3℃
  • 흐림인제1.7℃
  • 흐림홍천1.3℃
  • 흐림태백-0.7℃
  • 흐림정선군0.4℃
  • 흐림제천0.6℃
  • 구름많음보은4.1℃
  • 구름많음천안2.1℃
  • 구름많음보령8.2℃
  • 구름많음부여7.9℃
  • 흐림금산7.3℃
  • 구름많음5.5℃
  • 구름많음부안9.1℃
  • 흐림임실2.5℃
  • 구름많음정읍7.5℃
  • 흐림남원2.7℃
  • 구름많음장수2.3℃
  • 흐림고창군6.0℃
  • 흐림영광군8.3℃
  • 구름많음김해시7.0℃
  • 흐림순창군2.4℃
  • 구름많음북창원7.7℃
  • 구름조금양산시8.0℃
  • 흐림보성군5.2℃
  • 흐림강진군5.8℃
  • 구름많음장흥4.9℃
  • 흐림해남5.6℃
  • 구름많음고흥6.4℃
  • 구름조금의령군7.8℃
  • 구름조금함양군4.7℃
  • 구름많음광양시5.6℃
  • 흐림진도군5.7℃
  • 흐림봉화2.3℃
  • 흐림영주1.2℃
  • 구름많음문경3.0℃
  • 맑음청송군4.6℃
  • 구름많음영덕6.7℃
  • 맑음의성3.0℃
  • 맑음구미8.1℃
  • 맑음영천6.6℃
  • 맑음경주시8.0℃
  • 흐림거창1.8℃
  • 구름많음합천5.1℃
  • 흐림밀양6.0℃
  • 구름많음산청5.6℃
  • 구름많음거제8.1℃
  • 구름조금남해8.1℃
  • 맑음8.4℃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면암 최익현 관복 국가유산 된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면암 최익현 관복 국가유산 된다

19세기 후반 복식, 공예 기술 등 역사적 가치 인정

면암 최익현 관복 국가유산 된다

 

[시사픽] 청양군 모덕사에 소장되어 있는 면암 최익현 관복이 국가유산이 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국가유산청이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유물은 면암 최익현의 의복인 단령과 머리에 썼던 사모, 허리띠인 삽금대, 호패, 목화 등 총 5건으로 19세기 후반 복식 연구뿐 아니라 공예 기술과 재료 연구를 위한 실증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단령은 관직에 있는 사람이 공복으로 입었던 옷으로 최익현이 당하관이던 시기에 착용했으며 조선 후기 하급 관료의 복식을 엿볼 수 있다.

사모는 최익현이 당상관이던 시기에 해당하는 1870년 이후 제작된 것으로 지금은 단절된 조선시대 사모 제작 기술과 기본 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삽금대는 개항기 조선에 소개된 신소재로 제작된 것으로 19세기 말 조선 공예 기술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호패는 제작연대와 이름이 새겨져 있어 착용자와 제작 시기를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

목화는 1870∼1880년대 제작품으로 추정되며 신의 밑창이 앞코까지 올라오는 형태에서 평평한 형태로 변해가는 과도기적 시기 유물로 목화 제작 기술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한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 5건은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면암 선생의 의로운 마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간직하기 위해 모덕사 소장유물 기록화 사업뿐만 아니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모덕사 부지에 선비충의문화관 조성 사업을 14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면암 기념관에 최익현 관복 등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면암 최익현은 일본의 침략에 맞서 항일의병운동을 이끈 의병장으로 1900년부터 1906년 태인에서 의병 활동을 하기 전까지 청양 모덕사 고택에서 거주했다.

모덕사 뿐만 아니라 최익현 초상, 압송도, 면암고택 등은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