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사고 등에 대비해 스마트팜 시설·장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 농경지를 전환해 구축한 스마트팜은 침수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센서와 전자부품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팜 ICT 기자재 또한 침수 시 세척만으로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바닥 설치형은 농업인의 조작 편이성을 고려해 바닥에서 60~100cm 이격해 설치하고 이격 설치형의 경우는 바닥에서 30~50cm 높이에 위치시키고 점검·조작을 위한 계단 작업대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동 가능형은 호우 예보 시 장비를 분리해 사전에 고지대로 이동시킬 것을 권장했다.
이와 더불어 사전에 스마트팜 설계도, 시방서에 ICT 기자재의 방수등급을 포함시켜 누전 피해를 최소화하고 장마철 농업전기시설에 대한 사전관리를 실시해 감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팜의 철저한 관리와 준비를 통해 장마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