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8일 호우주의보 발효로 인해 발생한 호우피해 가구에 대해 응급복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활동은 비가 많이 내린 운곡, 비봉 등 4개 면에서 진행됐으며 굴삭기 등 방재단원 25명이 투입되어 응급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비봉면에서는 주택 뒤 사면 유실로 인한 토사제거, 배수로설치 및 방수포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방재단은 △ 산사태 피해지역 △ 물놀이지역 출입 통제 및 주변환경 정비 △ 도로변 토사물 제거 등 관내에서 발생한 전반적인 재난피해 지역의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배영 군 자율방재단장은 “청양군의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읍·면 자율방재단원들이 생업을 잠시 미뤄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봉사하며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을 갖고 활동에 총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비 예보가 이어져 위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 태세 구축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에 두고 조금의 위험 징후라도 감지되면 즉각 조치될 수 있도록 초동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