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 보건소는 지난 8~9일 이틀간 단국대학교병원과 연계해 아산시청 시민홀과 아산경찰서 강당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과 경찰서 직원을 교육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4회 동안 279명이 참여했다.
심폐소생술은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췄을 때, 가슴압박을 실시해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법으로 4분의 골든타임 안에 실시해야 생존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교육은 성인 및 영아 심폐소생술 이론, 마네킹을 통한 가슴압박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구체적으로 지목해 각각 “119에 신고해 주세요”, “자동심장충격기 갖다주세요” 등 도움을 요청하는 것부터, 올바른 가슴압박의 방법을 익혀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곽향순 질병예방과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며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길러지므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에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신청은 아산시보건소 홈페이지 정보마당 공지사항에서 신청링크나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