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청양군은 고향사랑 지정기부 제1호 사업인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및 대회출전비 지원” 모금을 지난 6월 4일부터 시작한 지 38일만에 기부자 98명이 참여해 목표액의 50%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탁구로 특화된 정산면에 소재한 정산 초·중·고 탁구부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탁구 꿈나무들이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기 위해 정산초·중·고로 꾸준히 전학을 오고 있다.
이에 부족한 훈련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사업을 발굴한 군은 정산 탁구부 지정기부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자발적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각종 기관·단체장 회의시 홍보하는 한편 최근에는 충남도청과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찾아가는 지정기부 사업을 집중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또한, 정산면 전 명예면장인 강경식 회장의 지정기부 최고액 제1호 기부를 시작으로 우진명 현 명예면장 등 고액기부자가 연속으로 기부하면서 목표액 달성에 근접하고 있다.
또한, 각종 방송사와 언론에서 ”정산 탁구부 지정기부사업“관련 집중 관심을 받고 있으며 촬영 및 방영을 한 바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에 희망을 주고 있는 정산 탁구 꿈나무들을 위해 전략적으로 홍보해, 목표액 조기 달성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