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가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구상 기후환경국장, 용역 수행기관,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환경부의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에 대한 이행평가 결과에서 병천A 유역의 목표수질이 초과된 것과 관련, 근본적인 정밀원인분석 및 이행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앞서 환경부는 2022년 11월 오염총량관리 정밀원인분석 시행을 위한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 이행평가기준을 개정, 목표수질이 초과되는 지역 중 도내에서는 병천A를 정밀원인분석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 중점관리지역을 선정하고 수질영향 오염원인 현장분석에 따른 배출원 확인 등 정밀원인분석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정밀원인분석에 따른 맞춤형 오염삭감대책 마련 등 오염원인별 현장중심의 정밀원인분석을 통해 맞춤형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부하량을 줄여 획기적으로 수질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