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는 15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민 참여 숲 헌수금 전달식을 열고 코닝정밀소재로부터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
김태흠 지사와 김영민 코닝정밀소재 부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우현 어린이재단충남지역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부금 전달식, 성금 배분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번 헌수금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정비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예공원 정비사업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수목 1000그루 이상 식재, 조경·편의시설 및 조형물 설치 등 홍예공원을 도 대표 명품공원으로 새단장하고자 추진 중으로 현재 100억원을 목표로 도민 참여 숲 헌수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올 연말까지 기부금 100억원 목표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모금기관을 확대하는 등 도민 참여 숲 헌수금 모금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그동안 코닝정밀소재가 어린이재단충남지역본부를 지정해 기탁해 온 성금에 대한 배분식도 진행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 배분식에선 코닝정밀소재가 올해 기부한 성금 중 1억 74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린이재단충남지역본부에 배분했다.
이웃돕기 성금은 아산시 저소득·다문화 중고교생 학습비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어린이재단충남지역본부의 ‘해맑은미래’ 사업에 투입된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코닝정밀소재의 어린이재단충남지역본부 성금 누적 배분액은 18억 2860만원에 달하며 총 420명의 학생이 지원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코닝정밀소재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도민 참여 숲 조성 헌수금 기부에 대한 도민과 기업·단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코닝정밀소재는 아산시 탕정면에 소재한 산업용 유리 제조사로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1조 5744억원이며 종업원 수는 25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