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논산시가 시민들과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특별한 정책을 새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책 읽어주는 동화이모’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논산열린· 강경· 연무도서관 등 3개소에서 동화이모가 직접 동화를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동화이모는 평생학습관에서 동화구연 자격증을 취득한 분으로 아이들의 독서 친밀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장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전국 229개 지자체에서 논산시가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상반기 총 33회 운영, 537명의 아이들과 즐겁게 책을 읽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매주 화·목·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으로서가 아닌 독서와 친해지는 것은 물론 시민이 항상 함께하는 일상의 부분으로 자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아동, 청소년, 중장년, 노년 등 전 생애 계층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도서관은 7~8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교실, 동화 뮤지컬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논산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