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사회혁신센터는 7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3주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한 온양온천 주민참여 로컬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유가치창출 서비스디자인 워크숍 ‘온양 비전 : 도시 매력 발굴 워크숍’을 최종 성료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충남사회혁신센터, 아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선문대학교 LINC 3.0 사업단, 호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공동주관·주최한 ‘온양 비전 : 도시 매력 발굴 워크숍’은 온양 원도심 활성화를 바라는 기관과 단체, 그리고 주민 등 42 명의 지혜와 아이디어가 모이는 현장이었다.
워크숍 현장에는 충남자원봉사센터,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아산시가족센터,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온양1동 통장협의회, 온양원도심 주민협의체,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아산시청년기업인협의회, 아산향토연구회와 지역 주민 카페인주, 디자인스튜디오 예비창업가, 로컬콘텐츠 및 브랜딩 전문가,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공주대학교 가구리빙디자인학과, 선문대학교 건축학과, 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참가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갈 워크숍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천을 둘러싼 독보적인 역사문화자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살만하고 올 만하게 하는 로컬콘텐츠 개발, 홍보·브랜딩·이미지메이킹 부족 등의 주요 문제점을 짚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브레인라이팅, 만다라트 기법 등으로 온양원도심 활성화의 전략과 정책방향을 도출하는 심화 과정을 거쳤다.
발굴된 아이디어 중에는 프라이빗 온천 또는 옷을 입고 즐기는 온천 등 젊은 세대가 바라는 새로운 온천 문화의 테마를 발견하기도 했으며 오래된 원도심의 매력을 즐기는 투어 프로그램 과 주민만이 아는 생생한 지역 정보를 전하는 소식지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안경주 센터장은 "아산을 기반으로 하는 기관과 단체, 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활력있는 마을, 살만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3주 동안 창조적인 공동협력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도출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원도심을 바꾸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할 동반자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한 참여자는 "온양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체가 모여 생각을 모으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며 아이디어들이 향후 실현되는 기회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으로 주민이 자긍심을 가지는 매력적인 마을의 미래상을 주민과 함께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작업을 했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온양 원도심의 고유한 강점으로 지역을 새롭게 브랜딩할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실행하는 프로젝트를 후속으로 준비한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생활권을 발굴·육성해 ‘살 만한 충남, 일할 만한 충남, 올 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