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목천읍 소재에 있는 목천중학교 학생 12명이 22일 목천읍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만든 김장김치 8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김장김치는 목천읍 독거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광인 교감 선생님은 “학생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그며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경험을 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실천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채희권 목천읍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에 활력소가 됐다”며 “지역사회 자원을 많이 발굴해서 어려운 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천중학교는 2023년부터 텃밭가꾸기 행사를 해왔으며 올해는 수확한 배추로 처음 김장을 해 목천읍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