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가 매년 10명 이상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하며 중부권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에 따르면 개교 이래 졸업생의 30% 이상인 295명이 소방공무원에 임용됐다.
실제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는 1998년 개교 이후 1999년 5명을 시작으로 매년 10명 내외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특히 충남도립대학교 출신 소방관 250여명이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와 지역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지역 소방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4년 충남도 소방직 경력경쟁 시험에서는 5명의 선발 인원 중 4명이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 학생으로 임용되면서 교육 성과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처럼 소방공무원 배출의 등용문이 된 비결은 20명 이하 이론 및 실습 교육 과정 등 소규모반을 운영하는 덕분이다.
토론식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한편 체력 시험에 대비한 체력 학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진로 지도 교수의 체계적인 면접 준비 지원을 통해 재학생들이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했다.
최근 학과 학생들은 충청남도 안전체험단에 참가해 지역 소방정책을 함께 구상하고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등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무 감각을 키워가고 있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지역 사회와 밀접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소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