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27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2024년 충청남도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해 공공구매 박람회가 개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충남도, 15개 시‧군, 교육청, 경찰청 등 37개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22개사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여 판매를 촉진하고,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참여기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기관별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였으며, 수요 조사한 품목을 중심으로 구매 담당자-참여기업 간 1:1 매칭 상담으로 진행됐다. 기업과 구매 담당자는 매칭 시간표에 따라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 구입 품목과 향후 구매를 위한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22개사에 사회적경제기업은 복사용지, 전자칠판, 청소 용역, 디자인, 보안 폐기 서비스, 공연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용역을 도내 구매 담당자에게 선보였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계약액 약 1억 6천만원을 달성하였으며, 상담액은 4억원 정도로 집계되었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구매 담당자분들의 미래에 구매 결정 과정에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박람회를 준비한 목표”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통판로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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