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시가 고용 평등 실천과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에 노력한 에이치엘비㈜헬스케어, 에코디자인 2개 사업장을 ‘세종형 행복일터’로 선정했다.
세종형 행복일터는 차별 없고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세종에서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이면서 최근 2년 이내 근로기준법 위반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복일터 신청을 받았다.
이후 노사민정협의회 분과위원회를 열고 행복일터 실천의지, 사회적 책임 이행 등 4개 분야에서 1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평가, 발표평가를 진행해 최종 2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선정기업에는 행복일터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기업당 1,200만원의 노사상생지원금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교육, 상담, 연찬회, 책자 등 노사상생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김종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인증받은 두 기업 모두 직원들의 행복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범적인 직장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세종형 행복일터 인증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세종형 행복일터 선정 기업은 모두 9곳으로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 없는 일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