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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탕정면, 아산·천안지역 최고 명품신도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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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탕정면, 아산·천안지역 최고 명품신도시 될 것”

‘2024 하반기 탕정면 열린간담회’…“지중해마을 주말 ‘차 없는 거리’ 필요” 제안

박경귀 시장 “탕정면, 아산·천안지역 최고 명품신도시 될 것”

 

[시사픽] 박경귀 아산시장은 3일 선문대학교에서 ‘2024 하반기 탕정면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과 전남수·신미진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경귀 시장은 “탕정은 지중해 마을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라는 글로벌기업을 바탕으로 국가의 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도 받았다”며 “그런 점에서 탕정은 산업과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토대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시장은 “지난달 탕정2지구 도시개발 보상 협의가 끝났다.

이제 오랫동안 기다렸던 명품신도시가 첫발을 떼게 된다”며 “108만 평 명품신도시가 만들어지면 아산~천안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지중해 마을’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지중해마을은 외관은 유럽풍이지만 문화가 부족하다.

그래서 전시·축제·공연 등 지중해문화를 느낄 수 있는 지중해문화센터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지난달 설계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건립 중인 공영주차장이 완공되고 지중해문화센터가 지어지면, 지중해마을을 유럽의 유명 관광지처럼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그렇게 되면 지중해마을에 관광객이 가득하고 ‘아산방문의해’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주민자치위원회 우수 성과금 지급 △지중해마을 공영주차장 준공 및 임시주차장 유지 △탕정면 명암리 927번지 일원 용지 용도 확인 요청 △용두3리 산단공사로 인한 교통불편 개선 △탕정면 신도시민원행정센터 신축 건의 △한들물빛도시 그늘막 대형으로 교체 △탕정역 앞 디지털 전광판 시정 등을 요구했다.

또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인근 초등학교 미신설에 따른 기존 학교 과밀화 방지 대책 △탕정2지구 연접 지역 개발계획 △호산1리 오·폐수 관로 연결 자부담 지원 △용두3리 노인회 자치활동 지원 △새아산로 선문대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트라팰리스~천안아산역 시내버스 시간 조정 △탕정 대형쇼핑몰 유치 △탕정7초등학교 신설 촉구 △차량 신호등 타이머 설치 등을 건의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탕정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56건 중 △주민자치회 성과평가 인센티브 지원 △시 홈페이지 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명칭 변경 △동산2리 마을방송스피커 교체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등 13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또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9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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