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논산시가 가축전염병 방역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 방역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5일 논산시 부적면 소재 거점소독시설에서 진행된 훈련은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가축방역 능력 향상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이 날 훈련에는 충청남도, 각 시군 관계자들,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기관과 축산농가 등 250여명이 훈련시연에 참여해 차단방역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논산 지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발생 초기 대응부터 살처분, 방역강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해 대응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훈련과 관련해 “논산시는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해 최상의 방역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의 생계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가축방역 시스템을 점검하고 더욱 공고히 해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은 추석명절기간 동안 가축전염병 발생 시 즉각적으로 신고해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