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충남 금산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30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아산교육지원청 학생 선수 76명이 10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9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1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산시는 충청남도 14개 시군에서 종합성적 4위로 전년도에 이어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역도 종목 박건하 선수가 2관왕에 올랐으며 단체종목인 축구 금메달, 농구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대회에 참여한 A 학생은 “많은 친구들을 만나 마음껏 실력을 겨룰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하며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 박서우 교육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이 매우 값지고 귀하다”며 “앞으로 장애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