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신정호에서 펼쳐진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신정호 야외도서관 소풍’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추진한 이번 ‘신정호 야외도서관 소풍’은 시민들에게 독서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야외도서관 독서 △소풍 도시락 집담회 △난중일기 독서토론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이중언어 동화책 낭독’ 재능기부 △지역 명사 추천도서 전시 △성웅 이순신 축제 아카이브 ‘전국 난중일기 사생대회 & 백일장’ 수상작 전시 △지역서점 도서 판매 △책나눔 북페스티벌 △야외드로잉과 신정호 사진전 등이 있었다.
특히 빈백과 캠핑 의자, 캠핑 바구니 등을 활용한 숲속 독서 공간을 마련해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여유롭게 누워서 즐기는 야외독서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도서관을 방문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평화롭고 새로운 행사였다 특히 잔디 위 빈백에 누워 실컷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처음 개최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한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해 다음에는 더욱 발전된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