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충남 반도체 패키징 산업 현황 점검에 대해 임 센터장은 “충남은 반도체 패키징 관련 주요 업체와 반도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이 다수 입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연구개발 역량만을 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임 센터장은 “도내 반도체 패키지 업체 또한 천안·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하나마이크론 등 후공정 기업군과 소모품 부품사, 장비사 등이 입지하고 있지만, 연구개발 기능은 축소되고 생산기능만 확대되는 모양새”며 “반도체 연구개발 과제 추진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수요조사와 산·학·연·관 협의체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전 부지사는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증가로 경기 회복이 지속되고 있으나, 내수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며 “충남 지역도 마찬가지인 만큼 생산·수출 확대와 다른 내수 소비와 소상공인 회복 속도를 엄중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다수 기업이 입지해 있는 반도체 산업은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정책에 발 맞춰 반도체 패키징 산업 육성지원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