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는 지난 16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천안시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박람회는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행복도시 천안’ 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누구나 자원봉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기념식, 수묵화 퍼포먼스, 천안갓탤런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시민 관심과 사회적 주요 쟁점을 반영해 운영존, 그린존, 홍보·체험, 반려동물·식물존, 바자회 등 5개 분야 124개의 자원봉사 홍보·체험부스로 구성됐다.
그린존에서는 새활용 제품 만들기 등이 운영돼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또 MBTI 유형에 어울리는 봉사활동을 소개하는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해 학생과 시민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반려동물·식물존에서는 반려식물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눔바자회도 열렸다.
나눔바자회에 발생한 수익금을 연탄은행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눔과 참여 정신이 확산되어 천안시민 모두가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행복도시 천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