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시교육청은 10월 4일에 세종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세종교사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와 함께 ’ 2024년 단체 교섭을 위한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상견례 자리에는 교섭 대표위원인 최교진 교육감과 세종교사노조 김은지 위원장, 전교조세종지부 이상미 지부장, 교섭위원, 참관인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단체 교섭은 세종교사노조와 전교조세종지부가 교섭 창구를 단일화해 이루어지는 첫 공동 교섭이다.
공동 교섭 요구안은 총 627개 항목으로 주요 내용은 △교원의 처우개선 △근무조건 및 후생 복지 △전문성 신장 등이다.
그 외에도 신설 조항에는 △학교 업무 정상화 지원 △학교 폭력의 교육적 해결 △교육 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양측은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무 교섭에 들어가며 열린 마음으로 합의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교섭은 교섭 창구를 단일화해 진행되는 첫 단체 교섭으로 매우 뜻깊은 자리다”며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교원의 근무 여건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교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