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수신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5일 수신면에 위치한 백숙전문점 ‘산집’ 으로부터 후원 받은 삼계탕과 밑반찬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숙전문점 산집은 기존의 봉사단체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원을 중단하게 되자 기존대상자 25가구에게 지속적으로 반찬이 배달 될 수 있도록 올해 연말까지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산집에서 후원하는 직접 만든 밑반찬은 매주 토요일에 행복키움지원단의 협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경자 위원장은 “수신면은 지역 특성상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부담을 느끼는 취약 계층들이 많다”며 “후원 중단으로 식사 준비 부담 위기에 놓일 뻔 했던 어려운 이웃들이 많았는데 산집에서 선뜻 후원의사를 밝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명숙 산집 사장은 “평소 봉사와 기부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행복키움지원단의 권유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최권용 수신면장은 “밑반찬 후원을 결심해주신 산집 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양 취약 사각지대를 보다 면밀히 살피고 식사 준비 부담 감소를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고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