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는 8일 대한송유관공사 충청지사에서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화재, 붕괴, 폭발 등 복합재난 발생상황을 가정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천안시를 비롯해 천안서북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3개 기관·단체와 245명이 참여하고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 36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재난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천안시는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고 대한송유관공사 충청지사의 자위소방대가 초기대응을 맡았으며 천안서북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이 대응 활동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반복적인 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