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의 9번째 공공도서관인 ‘직산도서관’ 이 운영 준비를 마치고 12월 10일부터 23일까지 임시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시개관하는 직산도서관은 직산읍 삼은리 76-189번지 일원에 연면적 2,11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직산도서관은 2주간의 임시개관을 통해 시설 이용과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신규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12월 24일 개관식과 함께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1층 통합데스크,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 △3층 디지털자료실, 강의실, 세미나실 △ 4층 다목적실로 구성됐다.
도서관 내 ICT장비를 활용해 도서관 안내 및 맞춤 도서 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유·아동은 어린이자료실 내에 설치된 디지털 리터러시 시스템을 통해 실감형 동화 및 놀이학습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임시개관 중에는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관기념 행사가 진행되며 직산도서관의 특화주제와 연계된 곽재식 작가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강연 및 가족 동화뮤지컬 ‘라이트형제’, 미디어 벌룬아트 ‘요리조리 벌룬쉐프’ 공연이 진행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2월 24일에 개관하는 직산도서관이 오랫동안 개관을 기다려주신 시민분들께 반가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직산도서관이 문화와 지식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시개관 중에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12월 24일부터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