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서북구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화되고 장기 방치된 불법 간판을 일제정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일제 정비 대상은 폐업·이전 등으로 장기간 노후화되고 방치된 불법 간판이며 10월 한 달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방치된 노후·무연고 간판을 전수 조사하고 11~12월에는 천안시 옥외광고협회와 공무원이 합동으로 현장실사할 예정이다.
정비 후속 절차로 광고주 등에게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의한 제거 명령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한다.
서북구에서는 매년 불법 간판 정비를 실시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강풍 등 재해 발생 시 간판 추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힘쓰고 있다.
이종택 서북구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광고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