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는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프로그램을 10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서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한다.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 어르신 마음 이해하기, 치매환자 가족 스트레스 관리법, 의사소통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우울증 검사, 스트레스 심리검사 등 사전·사후평가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와 정보 교류를 지원하는 원예, 미술치료 등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해 자조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돌봄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감소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