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는 29일 시민 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 방지를 위해 2022년 재난대응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천안시, 충남지방경찰청, 충남경찰특공대, 천안동남경찰서 육군제32사단, 제3585부대 1대대, 충남119특수대응단, 천안동남소방서 금강유역환경청 등 9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또 경찰헬기, 경찰특공대 특수장갑차, 경찰청 폭발물처리차, 육군제32사단 제독차량, 화학물질분석차량 등 24대의 장비도 동원돼 시민 안전을 위한 가상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한국수자원공사 천안권지사 내에서 발생한 드론에 의한 화생방 테러와 테러범 진입에 따른 부상자 15명 발생 및 시설물 파괴 등 대테러 진압 활동으로 운영됐다.
천안 소재 대학 경찰학과와 군사학부 학생 100여명은 대테러 대응훈련의 전 과정을 참관하기도 했다.
현장훈련을 참관한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테러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소 유관기관과의 꾸준한 협업활동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초동대응과 상황전파 등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