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29일 시청 4층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2022년 세종 안전문화 확산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모든 안전에 대한 그림일기 138점, 4컷만화 50점 등 응모작 188점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우수작 46점을 선정했다.
그림 공모전은 안전문화 운동 일환으로 올해 3번째로 진행하는 어린이 행사다.
우수작 중에서는 최근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킥보드·자전거 안전수칙에 대한 내용과 물놀이 안전·불조심 등 생활 속 안전에 대한 주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는 그림일기 12점, 4컷 만화 8점에 대해 세종특별자치시장상과 ㈔한국미술협회 세종지회장상을 수여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지난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10월 1일부터는 금강 보행교에 전시한다.
또한 10월 13~14일 개최 예정인 ‘국제안전도시 연차대회’와 ‘제8회 세종안전체험 축제’에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안전홍보 영상 제작, 전광판 및 사회관계망에도 송출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명확하게 위험요소에 대해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안전하고 모범적인 안전도시 세종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