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수신면은 천안상록골프앤리조트 봉사단이 30일 수신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신면 내 거동 불편 독거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창문과 블라인드 교체, 방충망 설치 등을 실시하며 노인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바꿔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했다.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창문이 깨질까 불안하고 방충망이 없어 현관문을 열고 지내기가 어려웠는데 집수리를 해주셔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돼 봉사단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홍기 상록리조트 차장은 “어르신이 깨진 창문을 비닐 테이프로 붙이고 낡은 블라인드 때문에 눈부심에 선잠을 주무시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돼 보람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수신면장은 “상록리조트 봉사단의 매년 지속적인 집수리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면에서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상록리조트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6월에도 독거노인에게 장판 교체, 도배, 노후 전기선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매년 집수리와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