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홍성군청의 매일 아침에는 본격적인 업무 시작 전 모든 부서에 울려 퍼지는 목소리가 있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다.
내가 먼저, 상대의 눈을 보며 미소를 지으며 밝은 음성으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습관이야말로 민원인의 마음을 열게 하고 나의 인격을 높이는 예절이다” 홍성군은 지난 4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 대응하는 친절 습관화와 마음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 오디오 방송활용 ‘고객만족 친절 생활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취임 후 첫 업무보고에서 “민원인을 맞이할 때 친절한 어조와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의 업무가 아니더라도 자기의 일처럼 대응해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하며 공무원의 적극적인 친절행정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이번 친절 교육은 사전 제작된 5종의 친절 관련 녹음자료를 매일 아침 송출해 본청에 근무하는 전 직원이 근무시간 전 친절의식 함양과 민원인을 맞이하는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짐해 나가고자 계획됐으며 교육 내용으로는 인사의 중요성 및 방법 전화응대의 중요성 및 방법 표정 및 미소의 중요성 민원인 입장에서의 응대 요령 민원인을 배려하는 자세의 교육자료 등 5종을 요일별로 1분 내외 송출되도록 제작됐다.
배미자 민원행정팀장은 “이번 오디오 방송을 활용한 친절 교육 시행으로 민선 8기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이라는 군정 목표에 걸맞게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친절행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 감동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