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신도시 인구 밀집 지역인 배방·탕정 지역의 150㎡ 이상 대형 음식점 210개소를 대상으로 ‘식자재 안전관리 라벨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식자재 안전관리 라벨링 지원은 대용량 제품을 구매해 필요한 양만큼 나누어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 대형 음식점에 소비기한과 소분 날짜를 표시 관리하는 식자재 부착용 라벨지를 제작 지원하고 이에 관한 교육을 진행해 먹거리 안전관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주일간 소비자단체에서 추천해 위촉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대상 음식점을 방문해 식자재 부착용 소비기한 라벨지 활용 방법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조리시설과 기구의 청결 등 위생관리에 대해서도 지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동민 위생과장은 “매년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 등 먹거리 안전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기한 관리 부주의로 인한 먹거리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위생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식품의 조리에 사용하는 경우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