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가족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족 50여명과 함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상설공연장에서 ‘충남 다가족·다문화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예산군은 베트남 전통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며 베트남 악기와 놀이를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화합의 장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거주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소개했으며 축하공연 및 인권 캠페인도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다문화가족의 큰 행사가 개최되지 못했으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연계한 충남 다가족 다문화 페스티벌에 베트남 대표로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관내 다문화가정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가 크고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간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