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부여군이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도입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 417개에 대한 교체를 진행해 QR코드 건물번호판으로 바꿨다.
2022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결과 훼손·망실 등 비정상인 것으로 조사된 건물번호판이 대상이다.
군민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건물번호판에 대해 매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는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번 QR코드 삽입으로 위치 찾기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건물번호판 하단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현재 위치를 도로명주소와 지도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부여군 홈페이지, 주소정보누리집,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 등으로도 바로 연결된다.
고도화된 주소정보 서비스 제공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박정현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소정보시설 확충과 정비로 빠르고 신속한 위치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주소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