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서북구 불당1동은 13일 오전 2022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위해 조사반을 편성하고 통장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주민등록 전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실조사는 수원 세모녀 사건처럼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코로나19 등으로 방문 조사를 꺼리는 경우를 위한 비대면-디지털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조사 대상자는 10월 23일까지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또 유선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보조적으로 진행되며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에는 11월 13일까지 각 세대를 통장들이 방문해 실제 거주자를 확인한다.
디지털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원칙상 반드시 방문 조사를 받게 된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 취약계층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각 지자체 여건에 따라 추가로 선정한 세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