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전국에서 활동하는 먹거리 전문가들이 지난 12일 먹거리 종합계획 선도 지자체인 청양군을 찾아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한 지역 먹거리 계획 활동가 양성 교육과정의 하나로 남양면 행복나눔터에서 진행됐다.
군은 활동가들에게 지역 먹거리 정책 소개 청양군 먹거리 정책과 추진 방향 특강 및 질의응답 청양군의 중점과제를 제공하고 지역 사례 시사점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소개된 청양의 주요 선진 사례는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푸드플랜, 주민자치, 마을만들기, 농촌개발 일원화를 위한 조직개편,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출범,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 먹거리 거버넌스 구성, 군수 품질인증제 시행,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시행 등이다.
군은 자체적으로 안전성을 검증한 농산물을 직매장과 학교급식, 공공 급식 등 105곳에 공급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먹거리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의료+먹거리+돌봄 통합체계를 실현하고 내외 관계시장을 확대해 2030년까지 월 소득 150만원 이상을 올리는 중소 영세농가 3,000곳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형 푸드플랜과 먹거리 종합타운 조성 추진, 청양먹거리직매장 운영 등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해 전국 각 지역의 먹거리 계획이 한 단계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