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이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해 2023년 서천군 신규시책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서천군에서 발굴한 신규시책사업에 대해 분과로 나누어 소관 팀장의 제안설명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분과위원회별로 진행됐으며 심의 대상은 행정·복지·안전·문화관광분과 71건, 경제·농수산업·건설분과 75건 총 146건이다.
위원회는 신규시책 사업에 대해 분과회의 위원이 직접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군은 2023년 예산에 더욱 체계적으로 군민의 의견을 담을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등 예산 전 과정에 대해 주민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며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후 12월 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최종 확정된 예산은 군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