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입장면 소재 북천안신협은 사회공헌활동 ‘온세상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20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입장면에 기부했다.
14일 입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북천안신협 이사장과 임원 외에도 입장면 44개 마을 이장이 참석했으며 후원된 이불은 마을별로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병하 이사장은 "북천안신협은 입장면에 자리 잡은 이후부터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금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겨울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어 이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완준 입장면장은 "매년 입장면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북천안신협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입장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북천안신협은 2010년부터 매년 쌀, 이불, 연탄, 장학금 등 1억 5,000여만원 상당 금품을 입장면 취약계층에 지원해왔다.
올해는 특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입장면 농가 복구를 위해 신협중앙회와 합동으로 44세대에 4,000만원가량을 지원하고 폭우피해 농민들에게 최고 2,000만원까지 저리자금 대출사업을 시행해 자연재해로 무너져 내린 농심에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아울러 같은 날 개소한 입장면 공공빨래빵 설치를 위한 사업비 800만원을 지원해 대형빨래에 취약한 저소득 노인, 장애인의 위생과 건강에 기여하는 등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