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14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MZ세대인 8·9급 공직자들과 청렴을 주제로 쌍방향 소통의 장‘청렴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렴토크는 청렴을 말하다 혁신과 개선을 말하다 쳥렴과 친절의 상관관계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청렴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에서 올해 추진한 반부패청렴시책 설명, 시장과 젊은 공직자의 생각을 듣고 나누는 대화, 청렴 골든벨 퀴즈 등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상반기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청렴도 하락의 원인으로 개진된 낡은 조직문화에 대해 MZ세대는 실제 경험한 부조리한 관행과 낡은 조직문화에 대한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청렴한 공직사회에 필요한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다른 세대와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젊은 공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은 수평적이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 완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세대 간의 진솔한 이해와 소통으로 서산시의 역량과 성과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렴을 실천하는 첫걸음은 시민들에게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시민들의 인정과 신뢰가 쌓여 서산시의 청렴도는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하며 청렴의 기본자세로 친절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