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 서산시가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접종은 국가가 무료로 지원하는 대상자와는 별개로 서산시 자체적으로 추가지원 하는 것으로 대상자는 총 예방접종 대상자는 약 6만명이며 그중 서산시가 추가로 지원하는 대상자는 약 1만 2900명이다.
국가지원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6개월 이상 만 13세 미만 어린이, 임신부 등으로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중 어르신은 읍·면에 있는 보건지소에서도 할 수 있다.
단,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국가지원 무료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다.
서산시가 확대 지원하는 대상은 서산시에 주소를 둔 만 55세부터 64세의 어르신과 만 14세부터 54세까지의 국가유공자, 장애인, 취약계층 등으로 10월 27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서산시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읍·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주소지 인근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지정된 날짜에만 접종을 하기 때문에 사전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사회 내 독감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며 “대상자분들께서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실시해 독감을 예방하고 겨울철 건강관리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