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당진시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가 14일 시청 상록수홀에서‘당진지역 사업체들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실태와 인식에 대한 조사 분석발표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는 올해‘당진지역 사업체들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실태와 인식에 대한 조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업체, 비고용 업체를 구분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과 상황을 분석했다.
이번 토론회의 발제에는 우희창 충남대 교수가 나섰으며 이주 노동자 문제 전문가로 활동 중인 아산 이주노동자센터 우삼열 소장, 홍성 이주민센터 유요열 이사장, 아이씨피주식회사 김우진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석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권중원 센터장은 “한국의 인구감소와 현장 근로자 수의 감소로 인해 중소 기업체에서의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사에 대한 발표와 정책 토론을 통해서 외국인 근로자 문제를 논의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