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문화재단은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음악극 ‘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 공연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 동안 개최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따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천안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세 개의 문예회관과 전문 예술단체가 협업으로 공동제작 및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음악극 ‘자유로운 영혼 이상과 슈만’은 한국 시사 최고의 아방가르드 천재 시인 ‘이상’과 독일의 작곡가로 고전주의 형식의 틀을 깨고 시대를 대변한 진정한 낭만주의자 ‘로베르트 슈만’의 삶을 이야기한다.
낭만에 젖어 외로운 삶을 살아온 이상과 슈만, 그들이 진정 꿈꾸고자 했던 사랑은 과연 무엇이었는가에 대한 고뇌를 표현하며 초현실적인 두 예술가의 예술 창작물 탄생 과정에서 두 예술가가 살아온 삶의 애환, 외로움, 고통, 사랑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