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원성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천안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제2회 세대공감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1부에서는 ‘주민총회’, 2부에서는 다양한 무대공연을 선보였다.

1부에서 진행된 주민총회를 위해 원성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마을의제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개의 의제를 선정해 주민들의 투표를 받았다.

또한, 행사 당일 현장 투표도 진행했으며 투표 결과 우선순위에 따라 2025년 원성2동 주민자치회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2부에서 진행된 ‘세대공감 어울림마당’은 다양한 세대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고 청소년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 지역 주민들 노래자랑 등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들도 마련해 주민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박동원 위원장은 “이번 총회와 축제를 준비하면서 주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에 작년에 이어 올해 세대공감 어울림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경 원성2동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주민총회에 주민자치위원회와 원성2동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또한 마을 주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이러한 축제를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