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이 지난 15일 삽티공원 일원에서 3년만에 재개한 제15회 산림문화체험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산림문화체험대회는 군에서 주최하고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해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송희 회장과 최재구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군의회 이상우의장, 예산군산림조합 임운규 조합장의 인사말과 함께 삽티공원에 대한 간략한 설명 및 숲 해설, 숲 놀이, 봉숭아 손톱 물들이기, 바람개비 만들기, 키 고리 만들기,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험활동이 끝난 후에는 삽티공원 연못 데크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참여자들은 스탬프용지와 교환한 간식을 나누면서 하모니카, 통기타 연주와 색소폰 4중주, 성악 공연 등을 감상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표고버섯, 쌀, 지역상품권 등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을 동반한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크게 호응해주시고 만족하셔서 뿌듯했다”며 “이번 산림문화체험대회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삽티공원을 더 많은 군민들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