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 서산시가 지난 17일 서산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1주년을 맞아 평생학습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다양한 의견 교류의 장을 갖고자 2022년 ‘서산시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평생학습 관계자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도약하는 평생학습도시 서산’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민선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장의 ‘평생학습도시 도약의 주인공, 실천하는 시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서산시 평생학습도시 재도약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제발표로‘새로운 노년, 평생학습하는 젊은 노인들’이라는 내용으로 한정란 한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 교수가, ‘도약하는 서산 평생학습 시민에게 묻다’를 주제로 한성근 평생학습공작소 대표가 각각 발제했다.
보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평생학습 발전방안을 구상하기 위한 패널토론에서는 김영옥 서원대학교 평생교육대학 교수, 강현정 충남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팀장, 그리고 이다현 공주시 청년센터장이 참여했으며 좌장은 전하영 삶과앎 모두의 평생학습 대표가 맡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가 토론과 참여자 질의응답을 거치며 서산시에 맞는 평생교육 정책 방향과 시정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시민과 전문가 간의 정보 공유와 공감대 형성의 장이 열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평생학습 포럼이 서산시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제시된 평생교육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반영해 서산시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