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논산시가 연무읍 소재 안심정사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을 위해 쌀 110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사랑의 쌀’을 연무읍사무소에 기탁한 안심정사 법안스님은 “날이 쌀쌀해지는 가운데 모든 이웃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더해 코로나19로 마음마저 위축된 어르신들에게 적게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선미 연무읍장은 “나누신 쌀은 관내의 홀몸어르신 8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따뜻한 정을 선뜻 내어주신 안심정사에 깊게 감사드리며 전해 받은 아름다운 동행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불교 태고종 안심정사는 1991년 창건해 논산본찰 등 5곳에 도량을 두고 있으며 무료급식지원·홀몸 어르신 및 소년소녀가장 지원사업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